내 짧은 인생에서 제일 멋졌던 8개월... - 루니 후기 (박경수, Rooney)

작성자
비전어학원
작성일
2017-06-03 13:22
조회
28
안녕하세요^^

어느새 한국 온지가 3개월이 되가는것 같네요

정말 아래서 수앤누나와 준 형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Time Flies예요 ㅋ

오자 마자 쓸려고 했는데 귀찮더라구요... 그러다가 폴도 보고싶고 또 브라이언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지 않을까 해서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 봤습니다^^





전 고2에 나이때 정말 중요한 선택을 해야만 했습니다. 지금 모든걸 포기하고 영어에만 올인을 해야 하는 경우였어요. 고2때 해외로 나간다는건 정말 쉽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 매달리는 수밖에 없었죠. 그러던 도중 미국으로 갈 수 있는 교환 학생이라는걸 접하게 되었고 모든게 순조로워 보였습니다. 미국으로 문서도 다 보내고 이제 호스트 가족만 정해지면 모든게 끝나는 상태였죠.

하지만 그리 만만치 않았습니다. 제 호스트로 정해진 사람은 몰몬교를 믿는 사이비 신자였고 정말 가슴팍에 짱돌 하나가 턱 떨어진 느낌이었죠. 이미 학교에 자퇴를 신청해 놓은 상태였고 J-1비자까지 다 수속을 마쳐놓은 상태였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었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그러던 도중 우리 학원의 인기쟁이 폴의 부모님을 통해 알게된 곳이 바로 비젼 어학원이었어요. 제겐 정말 뭐라고 할까 지푸라기였죠? 말 그대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곳으로 오는걸 선택했어요. 사실 처음엔 별 기대를 안했어요. 친구들도 필리핀이나 방콕 이런곳으로 간다고 하면 무시하는 분위기였거든요.



그렇게 8월 5일 9시 비행기를 통해 필리핀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ESF1기 분들과 그리고 드래곤 형과 함께요. 처음엔 너무 피곤해서 뭐가 뭔지 몰랐어요 분간이 하나도 안갔죠ㅎㅎ 오후에 바로 레벨테스트를 치르고 Allen이라는 선생님과 1:1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요 긴장을 해서 그런지 뭐라고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아는 단어도 잘 생각이 안났어요. 말 그대로 우리 한국사람들의 문제인 경험부족이었죠?ㅎ 그래도 Allen이 저를 좋게 봐줘서 자기랑 수업을 하자고 제안 했어요. 전 너무나 감사했죠. 왜냐하면 전 재미있는 사람이 좋거든요..헤헤 그렇게 해서 첫날이 지났어요



처음 갔을땐 정말 심심했어요. 학원이나 중심가랑도 동떨어진 Jung's town house였거든요

그래서 정말 하루하루 보내는게 힘들었죠.

그러다가 약 한달정도 뒤, 우리는 Sta. Clara로 이사하게 되고 제 파란만장한 필리핀 생활기는 그때부터 빛을 발했쬬^^ㅋㅋ 바로 두집 옆에 제가 필리핀 갈때 같이 갔던 ESF 형누나들이 살고 있었거든요. 뭔가 모를 공통점과 공감대가 형성이 되서 전 매일매일 그 집으로 놀러가고 바콜로드와 비전 어학원에 대해 하나 둘씩 알게 됐어요. 시간이 지나자 영어 쓰는것도 익숙해 지면서 선생님들과도 많은것을 나누게 되었죠.



저희 학원 선생님들은 정말 하나같이 실력이 좋답니다. 우리 학원 최고의 문법선생님, 일명 문법의 가데스라 불리는 Angelie 선생님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건 정말 기본중의 기본이구요 데이빗 선생님과 알렌 선생님의 인터뷰를 통해 인간성과 신조같은것들도 봅니다. 게다가 이게 끝이 아니라 2~3주간의 트라이얼이라는 일명 시범수업 이라는 것을 통해서 학생들의 반응까지도 다 본 뒤에야 완벽히 고용 됐다고 할수 잇죠? 그래서 다들 하나같이 실력이 좋은것은 기본이고 예의와 인품, 그리고 끼가 많은 선생님들이랍니다^^ 또 각 선생님들이 자신의 큐비클이라는 방을 가지고 있어서 1:1 수업 하기에도 좋아요. 그룹 클래스에서는 한국 사람들끼리도 영어로 대화하며 많은 생각을 나누어 시각을 키울수도 있구요^^ 그룹 클래스도 여러 주제를 통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은 선택할 수 있답니다!! 또 토익 수업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우리학원 훈남 원장 선생님의 무료 토익 수업이 있답니다!! 물론 책은 각자 준비 하셔야 하구요^^ㅋ



아 그리고 비전 어학원에서는요 사람들이 모두 친하답니다!! 모두들 밝게 웃으며 인사하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리스챤이어서 그런지 공감대도 형성된답니다^^ 또 제가 가장 즐겼던 볼링을 자주 치러가는 전통이 있구요!! 정말 싸요 필리핀에선!!ㅋㅋ 또 원장선생님과 부원장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여 주시며 관리를 해 주세요^^ 힘든일이 있을땐 두분께 상담을 요청하는 것도 한가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에서 휴일인 날(설날이나 추석같은날) 절대 쉬지 않는 굳건한 의지를 가지신 분들이라서 부모님들도 아이들이 너무 놀까 걱정하실 필욘 없으실것 같구요 ㅋㅋ(포장 잘했죠 원장선생님~!!ㅋㅋ)



음 필리핀에는요 정말 여행할 곳도 많답니다. 제가 간 곳을 말씀 드리자면 아포 아일랜드가 있는데요 이 아포라는 섬은 자연보호 지역인데요 영주 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정말 깨끗하고 아름다워서 세계 각지에서 다이빙을 하러 온다고 합니다. 저도 두번 가봤는데요 볼때마다 감탄해요(저희 수준에서 다이빙은 무리구요 스노어쿨링이라는 것을 할수는 있답니다^^) 정말 깨끗이 보존된 자연과 여러가지 물고기들은 볼수 있었답니다! 나중에 갔다와서 알렌선생님한테 들었는데요 상어가 출몰한다고 하는군요... 근데 마지막으로 출몰한게 아마 30년 전쯤이라나?ㅋㅋ 그래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는..ㅋ



또 한군데 보라카이 입니다!! 보라카이는요 정말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입니다!! 호텔들도 최고급 호텔들이구요^^ 정말 말 그대로 백사장입니다!! 바나나 보트, 플라이피쉬, ATV등등 즐길게 많아요, 꼭 추천해 드립니다 필리핀 가서 한번쯤 가볼만한 곳인것 같아요!!^^



아 저희 학원 근처에는 Lopue'z나 Robinsons라는 곳들이 있어서 혹시 필요한 물품들이 잇을땐 학원에서 수업이 없는 시간이나 아니면 학원 끝나고 잠깐 시간을 내서 사면 됩니다^^ 그리고 영화가 정말 싸요 70페서(한국돈 약 1400원정도)면 영화 한편 볼수 있구요 한번 더 보고 싶으면 계속 앉아 있어서 뭐라 할 사람이 없답니다~!!ㅋ)



전 이번에 수능을 치면 겨울에 다시한번 필리핀에 날아갈까 합니다^^ 선생님들도 보고싶구 원장선생님과 부원장 선생님 부부도 보고싶구요^^ 아 이런말 하긴 좀 뭐하지만... 전 필리핀에 있으면서 향수병을 느낀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그만큼 선생님들이나 학원 사람들이 잘 대해주고 또 잘 챙겨준답니다^^ 정말 제가 죽을 날(아직 멀었지만^^;;)까지도 필리핀에서의 추억은 잊기 힘들 것 같아요!! 정말 중요한 시기에 정말 중요한 경험이었고 또 정말 신중했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곳을 간것은 절대 후회 하지 않을거구요 정말 행복하고 꿈 같았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8개월 이었습니다.





I wouldn't ever regret going to Vision ELC. It will remain as one of the greatest and happiest memory in my life. Probably I would forget many things when I grow older, but not this experience. I strongly recommend you to go there if you have any thoughts to study english abroad. I saying from the bottom of my heart.



살짝 영어로 써봤습니다^^;; 뭐라고 써야될지 더이상 잘 모르겠네요;;헤헤









마지막으로 영주 선생님이랑 데이빗 선생님 보고싶어요!!ㅠㅠ

그렇게 절 괴롭히셨는데...ㅋㅋ 그래도 좋은 추억만 남은것 같아요ㅋㅋ

그리고 알렌이랑 살로메 안젤리 리카 크리샤 조안 모두다 보고싶네요 정말 많이ㅠ

겨울에 만약 가면 그 선생님들 그대로 있겠죠?ㅋ

정말 기대되요!!

그날을 위해서라도 더 공부 열심히 할게요!!ㅋ







그럽 제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