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의 4개월 (한영주)

작성자
비전어학원
작성일
2017-06-03 13:11
조회
33
안녕하세요..저는 비전어학원을 필리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영주 입니다. 부끄럽습니다..우히히히..



이렇게 연수후기를 쓰려고 하니..참...



음..어디서 부터 시작을 할까??



필리핀의 첫 인상은 정말 험한 말로 s삐리리 였습니다.



검은 매연, 거리의 거지 아이들, 집에는 도마뱀, 개미, 바퀴벌레..날씨는 더운데 쫄쫄쫄 흐르는 화장실



물...으흐..생각만 해도...



솔직해 지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2002년도 9월에 필리핀을에 처음 들어갔습니다.



겨우 4월을 채우고 도망나오다시피 필리핀을 빠져 나왔습니다. 내가 다시는 이 나라 오나 봐라..잠깐 짧



게 여행으로만 오지 절대로 장기간은 절대로 오지 않는다는 각오로 비행기를 탔드랬지요..



(그 와중에 짧게 여행온다는 생각은 어찌했는지.....아무래도 여행을 다닐때는 좋았나 봅니다. 푸른 바



닷속, 정말로 예쁜 열대어..신나게 탄 바나나 보트,,,바다 낚시, ,처음 타본 정말 작은 배,,,기타 등등)



지금 생각해보면 해외 생활이 처음인지라 모든 것이 적응하기에 힘들었습니다.



저는 다른 학생들처럼 처음에 하숙집에 들어간게 아니라 돈 좀 아껴볼라고 몇 명 친구들이랑 집을



rent해서 저희들이 직접 밥을 지어 먹었거든요...



처음 집을 떠나 직접 밥을 해 먹는 자체가 버거움 이였습니다.



처음부터 하숙을 했으면 좋았을것을...그때 저희들을 집 rent로 해서 모든 것을 소개시켜준 친구는 무지



하게 저희들한테 욕을 먹었습니다. 정말로 무지하게..근데 지금 그 사람이 저랑 필리핀에는 같이 살고



있습니다. 내가 이 나라 오나 봐라 하고 나왔는데 전 지금 이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짧은 여행도 아니



고,,완전히 살려고 들어왔습니다..인생이란.....^^:;;



처음 필리핀에서의 한달 튜터 생활은 뭐가 뭔지 모르니까 열심히 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도 아니고



그냥 남들이 하는만큼..



약 한달이 지났는데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5시간 받던 수업을 3시간으로 확 줄이고 급



기야는 좋아하는 수업 1시간 받았습니다. 그래도 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1시간이라도 열심



히 수업을 받았으니까요...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텔레비전 보기, 영화보기(참고로 영화비가 많이 쌉니



다. 1500원정도...), 책 읽고 모르는거 튜터들한데 물어보기 기타등등...나름대로 수업 교과서를 만들었



습니다. 재미있는 책이 있다 싶으면 그 책으로 튜터랑 같이 수업하기도 하고..대화로 공부하기도 하고..



때론 책에 나오는 단어들,,숙어들,,관용표현들을 공부하기도 하고....



저 나름대로 수업을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무슨일이든지 재미가 없으면 아예 하지를 않



는 성격이라서....그러니까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수업을 받았지만....



필리핀에는 4개월 있다가 저는 바로 영국으로 갔습니다.



영국에서 학원을 다녔는데 그것 역시 한달 다니다가 정말로 재미가 없어서 못 다니겠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매일 tv보다가 책 보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영국에 있는 호텔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필리핀에서 공부한 덕택이었는지 별 어려움없이 영국에 있는 hotel college 무난하게 들어



갔습니다. 들어가서는 많이 허덕였지만 그래도 무사하게 졸업장 받고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지금 필리핀에 살고 있습니다. 영어를 어떻게 공부할까 를 고민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



어서들 오십시요...어떻게 해서든지 도움을 드리고 싶으니까요...



글재주가 없어서 영 그렇치만 정말로 마음먹고 쓰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