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시카에요ㅎ(까페에서 퍼온글)

작성자
비전어학원
작성일
2017-06-03 13:05
조회
37
다들 잘지내셨나요?

지난 1월과 2월 세바스찬과 함께 비전어학원을 마음에 품었던 제시카 랍니다^-^

지난 6개월동안 후기를 올리고자 몇번의 시도를 했었는데,

중간에 에러 뜨거나 손님오시거나...그런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올리지 못했어요.

(변명은 아니구요^-^;;;)

사실 저는 지난 1월 2월동안 솔직히 말해서 최선을 못했습니다.

이제 고3이라는 생각에 이과였던 저는 영어에만 올-인 할수가 없었던 거죠.

영어를 하면서 개념원리 수학도 했습니다.

처음엔 예습도 해가고 가끔 복습도 해주고,,

모르는 단어를 체크해가며 수업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튜터들과 친해지고 성격이나 수업방식 등의 파악이 끝날 무렵부터

수업준비에 소홀해졌습니다. 수업시간에 가끔 1층에 있는 포스트네 에 가서 간식먹다가

늦게 들어오기도 하고 숙제를 까먹기도 했죠.

그때를 생각하면 왜 그렇게 아까운 시간을 제 손으로 내동댕이 친것 같네요.

다른 오빠들도 주간에는 얼마나 열심히 하던지...(물론 주말은 지대 즐기며 지냈죠 ;;_)

그때 제가 오빠들을 본받아서 다같이 열심히 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후회가 남네요^-^

정말, 예습 복습 안하고 수업듣는 거랑 하고 듣는 것은 천지 차이였습니다.

차이가 엄청났죠. 그걸 원장쌤께 듣고 나서도 별 느낌 없다가 나중에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나서야 그 뜻을 알았답니다;;

그렇게 한국으로 돌아와서 맞이한 고3 3월.

3월,, 4월,, 5월 그렇게 한달씩 지나갔고 필리핀에서 해오던

영어로 일기쓰기라던가 수업을 준비하던 습관들은 어디가고

저도 한국의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7월, 수시를 쓸 때가 왔고, 입시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필리핀에서도 제가 꿈꿔오던 "의료 선교"를 두고 고민했었습니다만,

우선 한국에서 해보다가 이건 아니다 싶으면 그때는 필리핀에 돌아와 필리핀에서

대학을 다니는 것으로 결정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비젼을 두고 기도하고 또 고민하던 차에 ,

원장쌤이 저스틴과 함께 저희 집에 오셨고, 영어 쪽으로 교차지원을 고려하는 저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정한 두 대학.

학과 와 함께 두 곳에 지원했고, 지금은 그 중의 하나인

배재대 TESOL영어과 07학번 강선민 이라는 이름이 제게 왔습니다.

원장쌤의 조언과 기도 속에서 제가 이 길을 걸을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곳에 있을때도 항상 잘해주시고 또한 잘못했을때는 또 따끔하게 얘기해주시던

그 모습이 제게 아직도 선합니다. 고민이 있을때 오빠처럼 , 언니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셨죠.

그 곳을 다녀오면서 느낀 점도 많고 배운 점도 영어 라는 학식 이외에도 많았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 공동체에서의 지킬 예절 그리고 집을 떠나 와서 몰랐던 부모님의 사랑...

처음으로 향수병이라는 것도 절실하게 느껴보고 우리 음식에 대한 애정도 느꼈습니다.

이 많은 배움이 있기까지 도와주셨던 정삼쌤과 영주쌤 그리고 비젼어학원 모두 사랑합니다^-^